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달 29일 다문화가족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마을학당사업 합동 수업 ‘함께 크는 글로벌 학당’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학당 참여자간 어울림, 수업 정보 교류, 아동참여자들의 친구 만들기와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 정서적 발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교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음식체험, 대근육 발달 레고체험, 상서학당과 신짜오학당에서 준비한 베트남어, 중국어로 발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와의 어울림·화합분위기 조성, 학당수업에 대한 흥미 유발, 수업참여도 향상, 외갓집나라 음식체험으로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을학당 사업대상자의 폭을 넓혀 일반아동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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