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은 지난26일에 부안농협 육묘장에서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가주부모임은 양파40망(800㎏)과 열무50단을 가지고 양파김치와 열무김치를 정성으로 담아 관내의 불우한 이웃 150여 농가에게 따뜻한 정을 실어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회원은 불우한 이웃에게 주기적으로 제철음식인 밑반찬을 담아 전달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의 과잉물량이 많아 가격약세가 전망되어 전북농협에서도 양파 제값받기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농협에서도‘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 농협에서도 관내 양파농가에서 구입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였으며, 이번 밑반찬에도 양파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맛있게 양파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 “양파의 과잉물량으로 양파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농가를 위하여 우리 모두 양파소비촉진에 동참하여 어려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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