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현장 비산먼지 발생 등 당면 현안사업 해법 모색

부안군은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 및 당면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민·관 공동으로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제2차 새만금지원협의회(위원장 이영택)를 지난 21일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사업 관련 현황 설명에 이어 새만금 사업현장 비산먼지 발생과 새만금 해수유통,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분쟁 대응,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건의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시위를 갖는 등 피해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이 피해 감소방안 마련과 관련기관 건의 등 해법 모색에 나섰으며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분쟁과 관련해 대규모 범군민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새만금 관할권 사수 의지 선포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 내부철도의 새만금홍보관 연장과 관련해서도 타당성 기본조사 용역비 예산반영 노력과 함께 새만금 철도연장 당위성 홍보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택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과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등 새만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이 부안군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새만금 사업 추진이라는 우리의 염원이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올라선 지 3년째인 올해의 새만금은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기억될 만한 뜻 깊은 순간들이 많다”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부안발전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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