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6월 4일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이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76,000㎡에 총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육상․해상 태양광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여 국내에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20여 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어서 전북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150억 원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예정*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참여한 첫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새만금청은 이와는 별도로 6월 4일과 5일 ㈜테크윈 및 ㈜테크윈에너지,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윈(대표이사 정붕익)은 2000년 창립 이후 환경 설비와 에너지 사업을 경영하는 강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0%의 매출 신장을 이루었으며, 수상태양광 부유체 전문 제조기업인 ㈜테크윈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테크윈은 2023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26,294㎡에 80억 원을 투자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테크윈에너지 역시 2023년까지 19,900㎡ 용지에 125억 원을 투자해 수상부유체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대표이사 윤규형)는 2007년 특허 등록한 콜라겐 제조공법을 이용해 어린콜라겐(Fish Scale Collagen)을 생산해 국내 콜라겐 시장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2023년까지 산업단지 1공구 16,500㎡ 용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어린콜라겐과 관련 완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해 36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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