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8일 새벽 1시 50분경에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슈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발 빠른 초동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출입구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에 의해 발화되어 전선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행인 이○○(남,45세)이 평소 캠핑카 차량에 비치한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성공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 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초기 진화 시 소화기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위력을 갖고 있다”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발 빠른 대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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