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8일에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어르신과 고객들을 모시고 효도 행사를 가졌다.

부안농협 직원을 비롯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미자) 회원들은 지난 7일 준비한 배추김치와 단무지와 함께 가래떡과 과일을 곁들인 국수 점심을 준비했다. 당일 농협을 찾은 1,200여 고객 및 조합원 어르신들에게 소찬의 점심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부안농협을 찾으신 외하리 김 아무개 고객께서는 “해년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국수 대접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봉사를 할 수가 있겠냐”며 조합장님을 비롯한 고향주부모임회원에게 감사을 말을 전했다. 또한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여직원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더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자녀들은 대부분 도시에 살면서 어버이날에는 부모님들만이 농촌에 남아 홀로 계신다. 저희농협에 오시는 고객님들에게 국수 한그릇, 카아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자녀 같은 마음으로 받아드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과 고객이 편한 마음으로 부안농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어버이처럼 모시는 행복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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