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최근 다문화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문화지원사업 부모 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인“최고다 아빠의 사랑”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 가정, 양립 부담과 가장에 대한 책임감 해소의 시간으로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자녀와 함께 스킨쉽 활동과 관계향상 대근육 놀이, 책을 활용한 자녀와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첫 시간을 보냈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자녀와 함께 하하호호 케익, 쿠키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녀와의 친밀감이 향상되고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녀를 키우는 보람과 행복감이 충전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일상에 바쁜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에 운영돼서 좋았다”고 호응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와 접목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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