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안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 주기인 백산면은 농촌이 겪는 일손 부족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고충을 덜고 적기 살포 및 방치사례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부안농협 백산지점이 주관, 백산면 자율방범대에서 시행하여 1678ha의 면적에 총 2851톤을 공동 살포할 계획이다.

유인갑 백산면장은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일손이 심히 부족하기 때문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산면 전 농지에 공동살포를 추진하여 농지를 비옥하게 하고 품질이 높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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