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부안 재능 기부회'(회장 황호열) 봉사단체 회원 14명은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오래된 흙집으로 천장일부가 내려앉아 붕괴위험이 있고, 화장실이 재래식으로 외부에 있었으며, 샤워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는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툇마루를 없에고 조립식 판넬을 이용해 화장실과 주방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시켰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부안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장 모씨를 발굴, 이를 해결하고자 자원연계를 요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부안 재능 기부회(회장 황호열)는 그간 모아온 회비와 14명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한가정을 선정해 집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다.

김현철 부안읍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부안 재능 기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