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 농가주부모임 참뽕합창단은 20일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부안군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을 위하여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에서 주최한 제2회 도농협동 전국노래자랑대회 시상금으로, 부안중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다문화 여성 강미화(중국), 자녀 이동혁(12세)군 등 8명이 “참뽕합창단”으로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시상금 중 100만원은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는 관내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부안중앙농협 신순식 조합장은 “이번 합창대회 참가를 계기로 부안의 특산물인 참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주부모임과 다문화여성에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여성농업인과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노래자랑에서 수상의 기쁨에 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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