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작은음악회 ‘안데스의 바람’ 을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남미음악 전문공연단 가우사이의 안데스 음악 공연으로 가우사이의 안데스 민속음악 연주와 에콰도르 전통예술단의 전통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데스 산맥 원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전통음악은 그 유려하고 신비로운 특성으로 인해 자연의 소리, 바람 소리라는 별칭이 있다. 이날 남미 안데스 전역에 걸친 민속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가우사이 공연단은 아시아 최초 남미 음악전문 공연단으로 에콰도르 오따발로라는 지역의 원주민 청년들로 구성되어 전국의 문예회관, 비엔날레, 축제 공연, 콘서트를 펼치고 있고, 드라마, 영화, 라디오에서도 대활약을 하고 있는데, 영화 ‘엘꼰도르빠사’, 드라마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KBS이웃집찰스 등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올해 마지막 작은음악회로 군민의 눈높이와 군민과 밀착하여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에 펼쳐졌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공연에 오시면 일상에서 벗어나 마치 남미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시간이 되실 것이며, 남미음악과 춤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안데스의 바람’ 공연은 12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전체연령 입장가능하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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