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현자)에서는 지난 5일 치매환자 가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가족 자조모임‘사랑愛’송년모임을 개최하였다.

지난 2월부터 월 1회 운영되고 있는 사랑愛 자조모임은 치매어르신의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치매가족들의 모임으로, 가족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사회적 고립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져 왔으며,

치매가족을 돌보며 그 간 겪었던 고민들을 서로 나누고, 대처방법을 공유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임의 장으로 운영되어져 왔다.

부안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들의 모임을 지원함과 동시에 치매의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교육, 영화치료, 원예치료, 요리활동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였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에 참여한 참가자는“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장이 제공되고,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만족한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유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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