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성작가 단미회의 두 번째 이야기 ‘가을빛에 물들다’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년에 창립한 단미회는 부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여성작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손끝으로 정성이 깃든 작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어 여성 문화 예술계을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 전시는 부스전으로 작품전시와 함께 소품판매전을 열어 전시기간동안 전사컵, 손수건 염색화, 압화엽서 체험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18일 부안 전시회를 마치고 12월 1일부터 전주지방경찰창 갤러리에서 한달간 추가 전시회가 계획돼 있는 등 예술성을 폭 넓게 인정받고 있다.

심성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더욱 발전되고 창조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의미를 담은 결정체인 각각의 작품들을 창조해 내고 아낌없이 열정을 불태운 단미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의 역량있는 여성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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