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2일 내소사 일원과 구룡댐 암벽장 등 내변산 등산로 일대에서 민·관합동 산악활동 캠페인 및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 산악전문의소대, 국립공원관리공단직원 등 35명은 내소사 일원에서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 후 진서면 구룡댐 암벽장으로 향했다. 이후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로프 등 구조장비 사용요령 습득과 암벽 고립자 구조를 위한 인명구조법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서현석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과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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