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예비귀농인 30명을 모집해 지난 10월 22일부터 8일까지 안성에 위치한 한경대학교와 부안군 일원에서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교육이 절실한 예비귀농인 중 부안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2일 입학식을 갖고 14일간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중 1박 2일간 부안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마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부안으로 귀농정착전 지역에 대한 사전정보와 귀농인이 알아야 할 세금․농지법 등 전문분야는 물론 부안군 귀농정책 소개, 각 분야 농사교육, 성공사례, 귀농농가 견학, 예비 창업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통해 실질적인 귀농설계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사교육과 정책교육에 출강해 열과 성의로 교육에 임했으며 부안으로의 귀농정착을 유도한 뜻깊은 교육이었다.

교육생 조상원 씨는 “전문적인 농사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사전지식은 물론 교육장과 부안 현지에서 귀농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귀농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고 반드시 부안으로 귀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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