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1일 오전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이모(45·남·안산거주)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위도에 입도하여 11일 오전 10시경 갯바위를 넘어가다 왼쪽 다리를 접질려 골절상으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고, 구조 요청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구조대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 안전하게 구조 후 격포항으로 이동하여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부안해경은 금년도에 33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여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며, “섬 주민과 어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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