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2018년 전통식품 품질인증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25일 변산면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인증 취득 사후관리 교육, 경영기초 교육, 소규모 HACCP 교육, 전통식품 판로 개척 교육 등 전통식품 품질인증 취득업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26일에는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단지 등 선진지를 견학하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정부가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1992년 도입됐으며, 현재 한과류·메주·청국장·매실농축액·들기름 등 83개 품목에 대한 표준규격이 마련돼 있다. 부안군은 초록아리울 영농조합법인과 ㈜삼보식품 등 2개 업체가 4개 품목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권역별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라며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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