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8일, 부안읍 신성리에서 작물육종과 직원 20명과 주민 등 4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을 주변의 생활쓰레기 및 폐비닐·농약병 수거, 농수로 및 하천변을 정리했고, 농사철로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정리를 끝낸 후에는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벼 육묘방법 및 사료작물 재배관리 요령, PLS제도 소개 등 우리나라의 벼, 보리 육종 최고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안읍 모산리 신성마을은 벼와 보리 농사위주로 생활하는 마을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 환경개선 등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작물육종과장은 “벼, 보리 최고전문가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여 서로 소통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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