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4월부터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63개교 5,250여명의 학생을 위한 친환경식재료 공급업무를 시작했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21종과 가공품 8종을 학교에 공급하며, 이는 과거 입찰에 따라 타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되던 방식을 탈피해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다.

부안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건강한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및 품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 기획재배를 통해 점차 공급품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2월 13일자로 부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인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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