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21일 오후 2시 소방출동로 확보와 긴급출동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부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상습정체구간인 부안상설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에는 소방차 8대와 부안경찰서 차량 1대 등 총9대가 동원됐고,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과 함께 홍보활동도 가졌다. 특히 부안군 주요기관협의체인 소방안전위원회 위원 4명이 소방차에 동승해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동일 부안소방서장은 “출동로가 좁은 시장 등 상가밀집지역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이 필요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소방차 통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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