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3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발견, 지원, 보호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상반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는 부안군청 주민행복지원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경찰서, 교육지원청, 자율방범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부안청년회의소, 부안성모병원 등 11개 필수연계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도 CYS-Net 운영 보고 및 청소년특별지원사업 결과 보고,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운영위윈회 위원장인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 및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연계기관들이 청소년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14일), 1388청소년지원단(15일), 학교‧교사지원단(16일) 회의를 연속으로 진행하며 부안군의 위기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전화(063-581-5839)나 방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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