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고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마음을 나누어 온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백산고등학교 마중물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백산면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고독나눔 마음맺음’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매주 1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자서전 써 드리기, 음식만들기, 핸드폰 조작법, 장기자랑, 전통놀이 등 학생들은 다양한 나눔의 활동을 벌여왔다.

이러한 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했다.

이날 학생들은 1년간 결연활동을 하며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고 앞으로도 ‘마중물’ 동아리가 어르신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했다.

백산고 마중물 동아리 한 학생은 “2015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마중물 동아리는 현재 백산고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동아리가 돼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중물 동아리는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참된 백산면의 얼굴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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