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생활개선회는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고추장을 담아 나누는 봉사를 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고추장담아주기 봉사는 한국인의 식탁에 꼭 필요한 양념인 고추장을 담아 12개 읍면의 노인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우선 전달한다. 올해는 200여 가정이 생활개선회원들의 솜씨로 담근 고추장 맛을 보게 됐다.

생활개선회 김춘숙 회장은 “연말은 특히 여기저기 도움이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로, 회원 한명 한명에게는 간단하고 작은 수고이지만 불우한 이웃에게는 지금 당장 절실한 필요가 될 수 있는 일이 봉사활동이다”면서 “앞으로도 부안군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더욱 집중하는 프로젝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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