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봉덕리 일원에  80세대 건설…65세 이상 저소득층 우선

부안읍 봉덕리 535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공공실버주택 ‘효(孝)하우스’ 건립 사업이 지난 5일 첫 삽을 떴다.
부안군 효하우스는 지난 2016년 1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거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11억원(국비 100억원, 군비 11억원)으로 연면적 5940㎡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효하우스에는 공공실버주택 80세대(가구당 26㎡, 8평)를 비롯한 공공실버복지관 1동(912㎡),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센터, 다목적강당, 식당 및 매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대상 1순위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국민기초수급자)이며, 2순위는 65세 이상 저소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다.
부안군은 입주를 위해 2018년 상반기에 입주자 선정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공실버주택공사 완공 및 사용승인을 얻어 6월 중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효하우스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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