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퀴라소·바하마·벨리즈 스카우트연맹서 지지 호소

김종규 군수가 남미 4개국을 방문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김종규 군수와 조경식 전북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 등 4명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아루바와 퀴라소, 바하마, 벨리즈 등 남미 4개국 스카우트연맹을 찾아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5일 아루바 스카우트연맹 존 헤센 치프커미셔너(최고관리자)를 면담하고 부안 새만금을 홍보했다.
이어 7일에는 퀴라소 프렌잘 해피 라크루즈 치프커미셔너를 만나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중립적인 태도로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던 아루바와 퀴라소 스카우트연맹 임원들은 이번 김 군수 등 방문단의 설득과 부안 새만금이 가진 훌륭한 여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을 듣고 부안 새만금 지지를 표명했다.
김 군수 등은 10일 바하마 스카우트연맹, 12일 벨리즈 스카우트연맹을 차례로 방문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2023년 세계잼버리가 부안 새만금으로 유치되면 참가자들인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함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자와 참가자들간 쌍방향의 소통행사가 될 것”이라며 “불과 10여년 전에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변한 기적의 땅 부안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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