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이슬 순경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
노인보행자는 보행이 자유롭지 않아 지팡이, 휠체어 등의 보행보조 장치와 함께 길을 왕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도 위에 불법 주차되어 있는 차량 등으로 인해 차도로 내몰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특히 야간에 사고발생 위험이 크다.
노인보행자는 인지력과 주의력이 감소하는데도 무단횡단을 버젓이 일삼는 경우가 많아 노인보행자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부안경찰서에서는 신발에 붙이는 신발 반짝 반사지를 노인들에게 부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발 반짝 반사지는 은색의 스티커로 특히 야간에 빛을 내 어두운 시골길을 야간에 보행하여 위험에 노출되는 노인들을 운전자들이 발견하기 쉽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기계에도 반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전거, 오토바이 등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고령화 추세 속에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 교통사고, 꾸준하게 스티커를 부착해 나간다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