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6년 하반기 군민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78.76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75.31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도 상반기에 비해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1.22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2.03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부안군 주요 시책으로 주민소득증대·인구늘리기·귀농귀촌·교육복지·관광개발 등 5개 분야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만족도를 5가지 등급으로 답하도록 하여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생활만족도 분야는 소식지 배부·청사이용·사회복지서비스·문화체육시설이용·보건의료서비스·상하수도·청소·대중교통·도로정비·대난대응·친절도 향상 등으로 나눠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주요 시책사업 중 교육복지 정책이 83.24점을 얻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주민소득증대정책은 76.36점을 얻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생활환경 만족도 분야에서는 청소가 80.84점을 맞아 가장 높았고, 친절도 향상 부문이 69.48점으로 가장 낮았다. 조사기관에서는 생활 만족도 부분은 자료를 각 읍면별로 분료한 결과도 제시하였는데, 동진면이 83.39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진서면이 70.61%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19세 이상 부안군민 588명을 대상으로 직접 ARS 조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재)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에 위탁해 실시됐는데, 응답률이 3.76%에 그쳐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청에서는 매년 2번씩 같은 방식의 조사를 진행해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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