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교류전시회 ‘같이’전(展)이 30일까지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같이’전은 동호회와 동호회들과의 관계맺음, 지역과 지역의 관계맺음을 통한 창의적인 동호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전시 형식을 탈피해 동호회가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개최된다.  
전시회는 ‘동호회! 예술우산을 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안·고창 생활문화예술동호회 21개 동호회 회원 226명이 우산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스토리텔링화 해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업을 통해 공예, 미술,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김성구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교류전시전을 통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동호회원들의 단합으로 이뤄낸 이번 교류전시전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역민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지역문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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