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맑은물사업소 소속 직원이 상수도 시설분야 재능나눔 봉사단체 ‘수애회’를 조직해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총 78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상수도 신규 급수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2015년 상수도공기업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중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수도 미급수 취약가구 16세대에게 급수관로 연결 및 급수기구 설치 등 신규 급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하수 오염이나 고갈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상수도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취약가구들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부안군 이종대 맑은물사업소장은 “수애회는 매년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상수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급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동행행정 실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