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의 가장 작은 구성단위로 물에 녹아 단맛을 낸다. 당류는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과잉섭취는 좋지 않다. 우리 국민의 1일 당류 섭취기준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제한하고, 특히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당은 총 섭취 열량의 10%(50g) 이내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2015)
왜 우리가 당 섭취를 줄여야 하는가? 과도한 당을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질환 사망위험이 3배가 높아지게 된다. (2014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우리는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덜 달게 먹기 위해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이용하고, 조리를 할 때에는 설탕, 꿀, 물엿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또 가공식품을 구매하게 될 경우에는 영양표시를 확인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단 음식의 유혹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보면 어떨까?

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획팀 엄 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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