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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교통사고 예방하자
  • 부안경찰서 교통조사계 박 정 식
  • 승인 2016.06.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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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 철이 지나고 농촌에서는 밭 갈기와 씨 뿌리기, 못자리 준비등으로 농민들의 일손이 바빠진다. 또한 농기계의 잦은 이동으로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촌에서는 육체노동을 하기 벅차기 때문에 농사일 대부분을 농기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농기계를 운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노인층으로 청력, 시력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때로는 농기계 소음으로 인해 농기계 운행 시 차량의 접근을 쉽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므로 차량 운전자들은 농기계를 만났을 때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특히 저녁에 농촌 길을 운전할 경우에는 항상 농기계가 출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방어 운전해야 할 것이며, 늦은 밤 앞서가는 농기계 발견 시에도 무리한 앞지르기를 하기 보다는 속도를 줄이고 감속한 뒤 노폭이 충분한 곳까지 여유 있게 뒤따라가서   전방좌우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앞서가는 배려 운전도 필요할 것이다.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농기계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농기계 운행 전 후방 쪽에 차량 운전자들이 주,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거나 또는 야광페인트를 칠해야 할 것이며, 특히 야간 운행 시에는 전방 라이트를 켜서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나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농기계가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 농기계 운행 시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처벌규정이 없는 점을 알고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차량 운전자들은 농촌지역 운행 시 농사 준비를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가 도로상에서 자주 이동하고 있음을 숙지하고 과속운전 및 무리한 앞지르기 등을 자제하며 방어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부안경찰서 교통조사계 박 정 식  ibuan@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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