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9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6일 개막선언(오후 7시 30분)에 앞서 오후 3시 아담사거리 인근에서 열리는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을 선언함으로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둘째날인 7일 오후 1시 아담사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위도 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다호) 재현’은 부안의 전통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재현을 통해 부안의 우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평안과 오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부안읍 물의 거리(자복이 마당)에서 펼쳐지는 ‘부안 맑은물총 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거워 할 수 있는 물총을 이용해 축제의 흥을 일으키고 부안의 보물인 ‘좋은 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부안상설시장 주차장(재복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부안 세계로 차이나 페스티벌’은 차이나의 거대한 문화와 역사가 반영된 전통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월 7일부터 8일에는 재복이 마당에서 펼쳐지는 차이나 및 다문화 공연과 8일 메인무대(풍복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평양예술단 공연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7일부터 8일 오후 1시 재복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는 옛날 물동이를 이고 다니던 어머님들의 추억을 전통놀이로 재현해 물동이에 양파를 담아 이고 릴레이 달리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7일 오전 10시 부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부안음식 맛 축제’는 부안음식을 한 곳에서 모두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부안상설시장 입구에서 진행되는 ‘부안 칠산 앞바다 풀치엮기’도 이색 볼거리이다.
부안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누에타운과 내소사,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부안상설시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시(多-See), 부안 마실 투어버스’도 5월 7일부터 8일 오후 1시부터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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