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각급별·시도별·시군구별 무상급식 실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라북도 무상급식 실시학교 비율은 91.7%로 전남 94.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1개 시(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달리 전라북도는 14개 시군중 8개 시군의 고등학교에서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고등학교에서는 8개 시군(정읍,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에서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완주 6개 시군은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고교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밝혔고, 무상급식은 무상교육의 전제조건이라”며, “전북교육청에서 고등학교 무상급식 50% 예산을 이미 지원하는 만큼, 일부 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른 시일내에 전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 무상급식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춘진 의원은 국도 23호선 부안~흥덕간 확포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이 실시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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