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은 정명 600주년 맞이 제7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숭어 축제는 부안상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후원하며 호남 제일의 시장, 고객과 함께 하는 특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홍보 및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축제를 통해 수익창출과 자발적인 상인 참여를 통한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째 날인 11일에는 길놀이와 식적행사, 개막식,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길놀이와 식전행사(상인동아리 댄스공연), 개막식,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숭어경매와 숭어먹기대회, 숭어낚시체험, 숭어맨손잡기와 함께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부안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와 함께 숭어경매 등 숭어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 운영, 숭어 바비큐장, 숭어 어탁 체험, 조개껍질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설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우병길 기자
- 입력 2015.1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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