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41명...무기계약직은 누구나 가입 가능

관내 환경미화원들이 주축이 된 부안군자치단체노동조합(위원장 최성일)이 출범했다.
총 41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자치단체노조는 지난 25일 부안읍 행복한웨딩홀에서 김춘진 의원과 노점홍 부군수 등 각계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노조는 언론에 배포한 설립경위를 통해 “환경미화원 이라는 직업이 이제는 높은 경쟁력과 강도 높은 입사시험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사회의 일원들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각종 작은 민원까지도 해결하는 해결사들이 되어가고 있다”고 자신을 규정하며 “소통과 홍보 등의 부재로 인한 주민들과 오해와 불신, 부안군청과의 공조 부족에 의한 주민불편 및 현장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현장노동자간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부안군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창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첫째, 화합, 둘째, 복지, 셋째, 근로개선과 노사관계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하며 조합원들에게 “부안군 환경미화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부안군자치단체노동조합의 주역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단결된 모습으로 조합과 자랑스런 부안 발전에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
자치단체노동조합은 지난 8월 13일 결성돼 발대식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부안군청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로써 부안군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노조는 기존의 전국공무원노조부안지부와 부안군공무직노조에 이어 3개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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