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열리는 정례회에 부안군수가 제출한 핵폐기장 유치동의서가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치동의서가 상정되기에 앞서 의회는 11일께 간담회를 열어 동의서 처리와 관련한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현재 의회에서는 핵폐기장과 관련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2~3명의 의원이 뜻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군의원들이 의정연수차 동반 출장을 나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들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최한 의정연수에 지난 6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설악산과 금강산을 다녀왔다. 이 자리에 서인복 의원(줄포)과 김희순 의원(위도)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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