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남정수)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신지양)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同幸, Happy Together'라는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행사를 8월27일 부안상설시장 중앙통로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과 다문화 전통음식 시식, 요리경연대회, 전통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안상설시장 방문 인증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채롭고 체험을 통해 즐기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은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부안·변산·서해·해당화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대상 시상품 ‘친정나들이’상품을 두고, 12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노유정(베트남)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부안의 신선한 수산물을 재료로 현장에서 요리를 선보여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시장상인들이 직접 맛을 보고 스티커 붙이기 방식으로 평가됐으며, 베트남요리 ‘반쌔오(베트남식부침개)’를 선보인 ‘고티틀, 유지선’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전통의상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찍고, 보내고, 받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인증샷을 찍어 현장에서 인화하여 나눠주는 등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라며, 함께하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안상설시장상인회(상인회장 남정수)가 화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점포별로 미니소화기를 구입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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