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 내소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우)가 나누미근농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20일 박병우 내소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 등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나누미근농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병우 추진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소사권역에 48억원을 투자해 자립형 농촌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에 대해 추진위원회에서도 사회 환원 차원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소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5개 마을을 1개 권역으로 묶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8억원을 투자해 각종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내소사’를 비전으로 스쳐가는 권역이 아닌 체류할 수 있는 권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연간 170만명이 찾는 천년고찰 내소사를 배경으로 역사문화·갯벌·물놀이 체험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체험코스로 활용, 전국 최고의 자립형 농촌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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