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부안군수 공약실천계획(안) 보고회서 김종규 군수 강조

김종규 부안군수가 “공약사업의 속도를 내면서도 제대로 추진하자”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11일 군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부안군수 공약실천계획(안)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실과소별 공약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행정에서 가장 더딘 것이 바로 사업의 속도”라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약사업은 물론 민선6기 부안군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사업의 속도를 내더라도 건성이 아닌 깊이 있고 폭넓게 연구해 제대로 된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군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주고 희망을 줘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공약사업별 세부추진계획(안)도 세세하게 점검했다.
한약약초재배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대중국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은 나누미근농장학재단 300억원 달성 후 추진을, 마을축제 개발 및 마실축제 부안읍 개최 등은 지역사회와 군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부안 힐링타운 조성은 건축물 신축이 아닌 자연치유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으며 부안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은 장기적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까지 검토토록 주문했다.
한편, 김 군수는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사창선 확포장사업 등 특별교부세 25억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유성용 청장을 만나 새만금교차로 개선사업 및 국도 23호선 부안~흥덕간 4차선 확포장 등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로 신청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8일에는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사창선 확포장사업(15억원)과 제3농공단지 진입로 확포장사업(10억원)을 위한 예산 2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찾아 김춘진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국회예산처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천정비사업 및 부안을 최고의 산림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경관특화림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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