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가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밀한 산정작업을 벌인 이번 컨텐츠대상은 지역축제가 우리나라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공로 등을 꼼꼼히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부안마실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평가를 낳고 있다.
특히 부안마실축제는 신규축제와 전통축제들이 경합하는 축제공로부문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지역대표축제들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가장 전통적인 축제’라는 또 다른 명성과 주목을 동시에 받게 됐다.
부안마실축제는 이번 대상수상으로 스포츠서울과 지상파종합방송 등의 홍보를 지원받게 되는 특전도 함께 누리게 됐다.
부안마실축제가 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기까지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몫을 담당했다.
여기에 45명에 이르는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들의 깊은 고민과 열정이 함께 큰 역할을 담당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무대장치, 외부 출연진 섭외 등 축제를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운용하는 축제기획사 열린커뮤니케이션의 땀과 노력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단체와 기업, 지역주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부안마실축제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성과를 일구어냈고, 부안마실축제를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도 남다르다.
이제 부안마실축제는 그 두 번째 팡파르를 2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고 있다.
축제콘텐츠 대상 소식이 전해진 이유에서인지 얼마전 열린 마실축제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해와 달리 밝은 분위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역의 대표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 역사와 문화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 축제를 ‘굴뚝없는 공장’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만이 갖고 있는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색깔있는 특산물, 위대한 문화자산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마실’에 담긴 의미를 더욱 심화학장할 수 있다는 매력과 장점이 있다.
다시 한번 부안마실축제의 대한만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축하하며 5월 3일 열리는 제 2회 마실축제가 부안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표축제로 거듭날 것을 주민들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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