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민간특별위원회 사무총장 및 부안지역위원장 맡아

▲ 김손 재경부안군향우회장
김 손 재경부안군향우회장(사진)이 제 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 합류했다.
김 손 회장은 이와 함께 새만금민간특별위원회의 사무총장 및 부안지역 위원장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손 회장은 지난 7일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향후 5년 동안 새만금사업을 전북도와 부안군의 핵심사업으로 격상시켜 관련 예산확보 등을 이미 공약으로 확정한 상태”라며 “특히 이번에 캠프에 참가하면서 새만금민간특별위원회 사무총장직을 함께 맡은 만큼 새만금사업이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것에서 탈피하여 부안과 전북도의 희망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새만금민간특별위원회는 국회의원을 지낸 송현섭 씨를 상임고문으로 전북도내 약 4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부안지역위원회는 전정훈 사무국장 등 약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부안읍에 있는 부광회관에서 출범식과 함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새만금민간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충분한 예산의 확보와 백년대계의 거시적 안목에 따른 효율적인 사업프로젝트, 부안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화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7년 당시 민정당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새만금사업은 21년 동안 관련예산의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한채 표류하였다.
새만금사업관련 역대 정권별 예산투입협황을 보면 노태우 정부(1991년~1992년)가 549억원, 김영삼 정부(1993년~1997년) 6,159억원, 김대중 정부(1998년~2002년)7,547억원, 노무현 정부(2003년~2007년)9,027억원, 이명박 정부(2008년~현재) 1조 665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MB정부가 투입한 새만금사업예산이 1조여원에 불과해 새만금사업의 제자리걸음을 부추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손 사무총장은 “새만금사업 내부개발계획에 따라 해마다 약 2조원이상의 돈이 투입돼야하는데도 새누리당 정권이 필요액의 10분의 1수준의 예산만을 확보하는 등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새만금사업이 부안과 전북도를 동북아 관광과 산업의 중심지로 비약시킬 수 있도록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켜 일자리창출의 전진기지, 신산업특별단지로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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