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안군협의회가 1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80세 이상 독거노인가구에 기증을 요청하며 소화기 271대(3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지역희망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새마을금고 부안군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행사를 시작으로 소화기 무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4년 동안 중점적으로 실시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 며 “앞으로도 친 서민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수 부안군수는 “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주신 소화기를 독거 노인세대에 전달해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지역새마을금고에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해 줘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부안군협의회는 새부안과 부령, 남부안 등 지역 새마을금고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부안군과 취약계층보호, 다문화가정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을 위한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