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0ha 산림에 7억 4000만원 투입
생태적인 숲 조성할 것

부안군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60ha 규모 면적의 산림에 7억 4000만원을 들여 큰나무 가꾸기를 추진하고 230ha의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와 덩굴제거작업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숲 가꾸기는 입목이 과밀해 부피 생장이 늦어지고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간벌작업을 실시해 생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제·환경적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사업은 1차적으로 다음 달까지 하서면과 계화면 등 182ha에 대해 진행하고 나머지 숲은 올 하반기 중에 마무리하게 된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숲 가꾸기 사업은 우수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중요한 산림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산림병해충방제, 경제수조림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산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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