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 및 후원금 전달...노인들을 위한 선행도 펼쳐

변산로타리클럽이 지역을 위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부안 변산로타리클럽(회장 이승우)은 지난 달 19일 지적장애인협회 부안군지부를 방문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결연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정기적으로 지적장애인협회 부안지부를 방문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는 것이 협약식의 핵심내용이다. 지적장애인들이 2~3개월 주기로 야유회를 갖는 경우 변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불편과 어려움을 나누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 등을 공급하는 것 등이다.

하지만 변산로타리클럽회원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해에는 부안군 노인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의료시설을 전달하고 계화면에 사는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사업을 펼치는 등 선행과 봉사를 수년째 이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변산로타리클럽 이승우 회장(27대)은 지난 10일 “평소 로타리클럽의 정신에 입각하여 45명의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힘들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여 봉사활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변산로타리클럽과 결연을 맺은 지적장애인 부안군지부 임병록 지부장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지부장은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변산로타리회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이를 돕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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