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1월 2일부터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공간인 ‘부안 청년UP센터’ 첫 운영을 시작한다. 개관식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청년UP센터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61㎡의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UP센터는 실사용자인 청년들의 도전으로 사업이 추진된 성과다.

청년UP센터의 명칭은 부안군민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이름으로 청년의 상승과 발전을 의미한다.

공간구성, 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들을 반영했다.

내부 공간은 라운지(카페 형식의 교류 장소, 다목적 홀 용도), 세미나실(각종 회의, 프로그램 운영 용도), 촬영실(1인 미디어 촬영용도), 공동주방(간단한 요리 프로그램 진행 용도)으로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이는 다양한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한 것이다.

만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취·창업 준비를 위한 행복코칭 교육,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청년정책 포럼 등이 추진 될 예정이다.

청년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buan_youth_up을 참고하면 된다.

엄유나 부안군 인구청년정책팀장은 “청년센터를 청년들의 쉼터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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