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1970년, 일제시대 창고로 쓰였던 것을 개조해 만든 학교건물을 배경으로 찍은 감교국민학교 13회 졸업식 사진이다. 초창기에 시멘트 맨바닥에 멍석을 깔고서 공부했단다.

지금은 폐교되어 사라진 학교지만 50대 중반의 희끗한 나이로 만나 매년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나누고 있다. 더러는 연락이 끊겨 소식도 모르지만 감교국민학교 13회 졸업생들아~ 어디에 있든지 행복하길 바란다. (사진 제공=김갑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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