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불예방 종합대책 마련
부안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관계자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안군은 이번 대책회의에서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단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두고 경찰서나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부안군은 특히 올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산불 발생과 진화활동, 산지훼손, 오염물 투기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부안군 080 무료민원서비스 시행
부안군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에 대한 전화 상담 요금을 군청이 부담하는 080 무료전화를 운영한다.
080 무료서비스가 적용되는 안내 항목은 본청 지방세 문의 및 안내, 자동차 등록, 환경개선 부담금 납부, 주정차과태료 납부, 수도요금 및 누수신고, 재난?재해 신고, 관광안내 등 10개 부서와 13개 읍면 재무민원담당이 해당된다.
사용 요령은 080을 누른 뒤 해당 부서번호를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적접 전화를 받아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무료검진 실시
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난 2일 변산보건지소와 줄포보건지소에서 실시됐고, 3일에는 계화?하서보건지소에서, 4일에는 부안군보건소에서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갑상선기능증, 골다공증 등으로 질환이 발견된 이들에 대해서는 2차 검진도 실시할 계획이고, 암으로 판정된 환자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정보 문자메시지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는 농사에 필요한 기상, 재해, 영농기술 등 각종 영농정보들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초부터 영농교육문자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다가 2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실시된 영농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재 1천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눈이 어둡거나 문자 해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서 음성인식(TTS)시스템을 사용해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회관 3월 상영 영화
부안예술회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하루 2회씩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다음은 상영 일정.
3일 효자동이발사
10일 연인
17일 가필드
24일 가족
31일 바람의 파이터
소심난우회 ‘춘란’ 전시
소심난우회(회장 박병길)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예술회관에서 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춘란의 원예 가치를 높여 난 문화정착에 기여하고,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화예품은 춘란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정승들여 가꾼 180여분이 넘는다.
소심난우회는 지난 1994년 12월에 창립해 변산난우회와 함께 격년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고, 난 재배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안군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
부안군이 지난달 28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부안군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것으로 전국평균 26.2% 상승보다는 낮은 수준이어서 토지관련 세금 상승 폭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군 평균지가는 평방미터당 6천828원이고 최고 지가는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선인약국 부지로 평방미터당 19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보안면 신복리 산55-1번지 임야로 평방미터당 35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부안군은 민원실에서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동진초등학교 체육관 개관식
동진초등학교 체육관 개관식이 지난 3일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관식에는 동진 농악 풍물패에서 식전공연에 이어 개관 기념 테잎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동진초등 체육관은 총 7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총 230평 규모의 체육관에는 농구나 배구를 할 수 있는 강당과 샤워장 등이 구비됐다. 동진초등학교 체육관은 앞으로 수업이 끝나면 면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향미 기자 isonghm@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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