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어린이 농업교실 실시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에서는 지난 26일과 29일 상서면에 위치한 새기술 실증포장에서 관내 유치원생들과 교사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싹어린이 농업교실 봄 체험을 실시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새싹어린이 농업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4회 운영한다. 계절별 영농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수고를 알려주고 과일수확, 화분식물 심기, 떡메치기, 농산물 시식체험 등 먹거리와 재미가 함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봄 체험은 유채·민들레·냉이 꽃들을 관찰하며 하얀 꽃이 흩날리는 배나무 밭에서 쑥 캐기와 쑥인절미 만들기, 나만의 화분심기 하며 즐거움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하루가 되었다.
새싹어린이농업교실에 참가한 성심유치원 교사는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운 체험을 제공해 주는 곳이 있어 너무 기쁘다”며 부안군과 농업기술센터에게 지속적인 운영을 부탁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범농장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 귀농인들의 원예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체험학습농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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