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 환경수 저가 분양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다음달 8일부터 유실수 접목묘와 공원조성용 환경수를 시가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예정 수종은 총 78종 20만6천727본이다. 유실수로는 감나무, 매실, 호두, 밤, 왕방울 은행나무, 대추 등 6종이, 특용수로는 민두릅, 헛개, 옻나무, 가시오가피, 오갈피 등 5종이, 환경수로는 덩굴장미, 백목련, 산딸나무,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66종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 희망자는 산림환경연구소(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소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북도 홈페이지 홍보마당을 검색하면 된다. 전화 문의 063-284-1373.

■지난달 도내 실업률 3.1%로 높아져

지난 1월 전북 지역 실업률은 3,1%를 기록해 지난해 12월에 비해 0.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실업자 수는 2만2천명에서 2만4천명으로 2천명이 늘어났다. 지난 22일 통계청 전북사무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동안 2%대를 넘지 않았던 실업률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만에 3%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도내 실업률은 전국 평균 실업률인 3.9%(실업자:90만4천명)에는 못 미치지만 인근 전남(2.5%)이나 충북(2.3%)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1월 중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79만1천명으로 잡혀 한 달 전에 비해 3만4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물가 오름세

지난달 전북 지역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북 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5.0으로 나타나 지난해 12월에 비해 0.4% 상승했으며 한 해 전에 비해서는 3.0%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오름세는 채소와 과실류의 출하 부진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외 담배 등의 공산품과 건강보험수가 등 서비스 부문도 소비자 물가 인상에 기여했다.
한편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도 119.3으로 0.7% 오름세를 보였다. 부추, 담배, 귤 등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유형에 따른 전월 대비 상승 추이를 살펴 보면 농축수산물이 0.7%, 공산품이 0.5%, 집세 0.5%, 공공서비스 0.5%, 개인서비스 0.1%를 기록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지난 21일 전북도 발표에 따르면 도내 6개 권역이 올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신규 대상지구로 선정돼 농림부에 접수됐다.
신청지는 군산시(나포면 주곡/서포리)의 금강철새, 정읍시(칠보면 무성/시산리)의 태산 선비, 완주군(이서면 은교/이문리)의 이서 쇠앗칫골, 진안군(동향면 능금리)의 동향 능길, 무주군(설천면 청량리)의 설천 청량, 장수군(산서면 오산리)의 산서 오산 등이다.
그 외 고창군의 고창 선운과 무주군의 안성 덕유산 등 두 곳은 예비 권역으로 선정됐다.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한 종합개발사업은 3~5개의 마을을 한 데 묶어 권역을 지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마을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작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보안면 우동리 4개 마을(우동,우신, 만화, 감불)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도에서 신청한 6개 권역 후보지들은 농림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평가를 거친 뒤 오는 5월께 최종 확정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대상 권역에는 3~5개년에 걸쳐 70억원이 투자된다. 21일 전북도는 오는 2013년까지 도내 110권역에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 2005년 전라북도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마감

지난 19일 도 여성정책과는 2005년 전라북도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공모 사업수와 지원 요청액은 총 35개사업 2억9천620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1개 사업당 1천만원 이하를 지원하는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향상을 취지로 하고 있다. 금번 공모 대상 분야는 기획사업에 성매매 여성 자활프로그램과 여성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이, 일반사업에 여성 정치세력화 사업 등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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