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위해 기초건강검진 실시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대상자 전원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구강검진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2010년 건강관리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좀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보건소로 초대 ‘웰빙 한식 만들기’를 6회에 걸쳐 실시, 우리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유아 가정,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3월 첫째주 목요일부터 총 6회에 걸쳐 한의사 강의로 한방육아 교실과 아토피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뿐만 아니라 구강차량을 이용한 치면세마 등의 구강관리, 영양플러스, 출산장려금, 산후 도우미 등 보건소 내 사업을 다양하게 이용 다문화 가정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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